12년 교민이 알려주는 세부맛집 1편, 타볼라타(Tavolata)

12년 교민이 알려주는 세부맛집, 타볼라타(Tavolata)

세부여행을 가면서 맛집을 가야겠다고 마음먹고 찾아보다 보면 나오는 맛집들이 대부분 한정되있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주로 나오는 맛집이라고 나오는 곳 들이 게리스그릴, 까사베르데, 란타우, 마리바고그릴.. 이런 음식점들만 나오곤 한다. 아마 가장 많이 보는 블로그 자랑글 중에 한곳이 위의 식당들은 꼭 포함되지 않을까 싶다. 

더세부 에서는 이런 프랜차이즈 식당들을 많이 소개 하기도 했지만 제대로된 맛집이라고는 표현하고 싶지 않다. 맛집이라고 한다면 최소한 그 식당만의 특색 또는 특별한 맛 이 가미가 되어야 진정한 맛집 이라고 표현할수 있지않을까 한다. 

 

그런 곳 들이 아주 많은데 오늘은 그중 첫번째로 타볼라타 레스토랑을 리뷰 해보려고 한다. 

타볼라타는 세부맛집으로 검색했을때 나오지 않는 맛집이다. 그도 그럴것이 사람들이 이 식당 부근으로 잘 가지 않을 뿐더러 매번 똑같은 검색지만 찾아 다니기 때문이기도 하다. 

타볼라타는 기본 이태리 음식을 파는 식당이며 쉐프도 이태리 쉐프가 근무를 하고 있다. 아마 아바카(Abaca) 라는 이름은 들어봤을건데 이 아바카 그룹에서 파생된 식당중 한곳이 타볼라타 이다. 

잠시 아바카 그룹이 운영하는 식당을 집고 넘어가자면 멕시코음식(마야), 베트남쌀국수 (팟포), 아바카리조트 부티크(아바카), 이태리음식점 (타볼라타) 그외 베이커리 등 본인들만의 특색있는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식당은 직영으로 운영이 되며 딱 1군데만 운영 하고 있다. 

그래서 인지 타볼라타 또한 굉장히 멋진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으며 맛 또한 아주 훌륭한 곳 으로 보장한다. 

우선 세부맛집 타볼라타의 위치는 as포츄나 라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세한 위치는 지도를 첨부하니 그랩등의 택시를 이용할때 찍어서 이동 하면 간편하게 이동 할수 있다.

 

 

 

내부로 들어가게되면 따뜻한 웜브라운 조명이 천장에서부터 중단 까지 내려오고 벽에는 커다란 거울 그리고 원목의 가구들로 셋팅이 되어있다. 가장 중요한건 인테리어도 훌륭하지만 직원들의 서비스 또한 굉장히 친절하다는 점이다. 정말정말 친절하다. 고급식당이라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다른 무슨 게리스그릴 같은 식당 에서 만나는 서비스와는 차원이 다름을 느낄수있다. 

그리 크지않은 홀이지만 그래도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배치가 잘되어 있다. 

더세부에서 생각하기로는 아마 세부시티에서 가장 인테리어가 좋은 식당중에 한 곳 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 중요한점은 저녁에 가야 된다는 점. 

저녁에 가야 조명때문에 더 분위기 좋은 식사를 할수가 있다. 

커플로 세부여행을 온다면 정말 정말 추천하고 싶은 세부맛집 이다.

타볼라타에서 추천메뉴를 꼽으라면 단연 피자와 파스타를 꼽고 싶다. 

피자 중에서는 four cheese 피자, 파스타는 시푸드를 추천 한다. 여기서 중요한점 또한가지가 있다. 더세부에서 맛집이라고 생각하는 필수 조건 피자는 도우를 직접 반죽하고 만드는곳 파스타는 면을 직접 만들어서 뽑는 곳. 이 2가지를 완벽하게 부합하는 곳 이다. 

일단 피자의 도우도 직접 반죽하고 화덕에 구워 쫀득쫀득 하고 질감이 다르며 4가지 치즈가 올라가는 포치즈 피자는 입안에 한입 물었을때 정말 환상적인 맛을 느낄수가 있다. 가격은 또 어떠한가. 

피자가격 1만원~1만5천원 수준. 

정말 저렴한 가격으로 최고의 음식을 느낄수가 있다. 

파스타는 면을 직접 반죽하고 뽑아서 다른 파스타 집에서는 느끼지 못할 질감과 맛을 느낄수가 있다. 거기에 신선한 해물과 간이 정말 딱 맞는 소스는 이루 말할수 없을 정도 라고 판단된다. 

파스타 가격 1만원 ~ 1만5천원 수준. 

이집은 정말 꼭 한번 방문하라고 하고 싶다. 한국에서 정말 유명한 이탈리인 식당을 가면 어떤가? 파스타 1접시에 2만원~3만원. 샐러드 1만5천원~2만원. 피자 한판에 2만원 ~ 3만원.. 

가격적으로나 맛으로나 정말 최고의 식당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직접 반죽하고 뽑는 파스타 면을 한국 어디에서 먹어볼수 있을까.. 갑자기 옛날 쏘렌토 라는 파스타 집이 생각이 난다.. 

신선한 식재료를 세부에서 만나기란 정말 쉽지가 않다. 모든 음식들이 간이 너무 쌔고 소스가 덕지덕지 발라져 있어서 그런지 재료 본연의 신선함을 확인 할수가 없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음식을 짜게 만드는 이유가 그것 때문은 아니겠지만 말이다. 

 

타볼라타의 식재료는 모두 최상의 것 들만 사용한다고 한다. 

또한 이탈리안 현지 쉐프가 총괄 주방장을 맞고 있으며 모든 음식들을 나가기 전에 한번더 체크 한다고 한다. 이가격에 이정도의 서비스라니.. 정말 감탄이다.

아름다운 인테리어 그리고 훌륭한 맛 거기에 착한 가격까지 겸비한 고급 이탈리안 세부맛집 타볼라타를 안가볼 이유가 없지 않은가?

더세부에서 추천 하는 맛집은 교민11년 차로 거주 하면서 추천하는 곳 이니 꼭 한번 방문 해보기를 권장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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