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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천에서 보라카이 직항은 칼리보 공항 딱 1군데 이다.

세부교민 2019. 4. 23.
서울 인천에서 보라카이 직항은 칼리보 공항 딱 1군데 이다. 

보라카이 관련된 내용의 칼럼을 요청받아 작성해보려고 하니 우선은 보라카이로 가는 방법부터 리뷰를 해야 겠다고 생각한다. 가장 처음 들었던 생각은 공항 이었다. 

우리가 한국 인천공항 에서 보라카이 직항편을 이용하고자 하면 칼리보 또는 깔리보 라는 공항을 주로 이용한다. 또한 한국 - 보라카이 직항편은 칼리보 단 1군데 밖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잠시잠깐 까띠끌란 보라카이공항으로의 직항편이 생겼지만 그마저 여의치 않았는지 현재는 검색이 어려운 형편이다. 

 

그 이유를 찾아보니 까띠끌란 공항은 소규모 이고 또한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기도해 일반 항공기로는 착륙이 어렵다고한다. 그래서 필리핀 국내선의 경우 프로펠러 항공기를 이용해 까띠끌란 공항으로 가고 있다. 조금더 이착륙이 쉽다고 하나 정확한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설명하기가 어렵다. 

 

보라카이 여행을 준비할때 가장 중요한 관문을 꼽자면 공항인데 지금부터 그 이유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 보고자 한다. 

 

 

보라카이 칼리보 공항은 도데체 왜?

많은 여행자들이 보라카이여행을 생각할때 가장 간과 하는 부분을 지금부터 말해보고자 한다. 이번 칼럼의 제목과도 연관이 되는 부분이니 잘 참고해주길 바란다. 

우선 보라카이는 직항노선을 한국에서 탑승해서 타고갈때 칼리보 공항으로 가게 되는데 칼리보는 보라카이섬과 굉장히 멀리 떨어진 곳 이다. 아주아주 멀다. 정말 정말 멀다. 칼리보 공항에서 버스로 약 2시간을 이동하고 다시 배를 타고 30분을 이동한후 다시 숙소까지 약 20~30분을 이동해야 한다. 

보라카이 까지 들어가는것 자체가 정말 정말 힘든 고행의 길이 될수 있다는 말이다. 한국으로 돌아갈때도 마찬가지로 같은 일을 반복해야 한다. 

 

하지만 여기서 또 중요한 점을 꼽자면 대부분 마닐라를 경유해 칼리보 공항으로 가게 된다. 왜 마닐라 - 까띠끌란 노선이 없는지 모르겠지만 무언가 이유가 있겠지 라고 생각하고 처음부터 다시 이동경로를 살펴보면 아마 보라카이 꼭 가야하나 싶기도 할것이다. 

 

한국 인천 -> 마닐라 (4시간) -> 마닐라 공항 대기시간 (각각 상이) -> 칼리보 (1시간) -> 버스 이동 (2시간) -> 배탑승 대기 (1시간) -> 배탑승 (30분) -> 숙소까지 (30분) .... 

 

이게 보라카이 까지 가는 경로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마 끔찍 할정도로 멀고 먼곳이라 생각될지 모른다. 하물며 여기에 아이까지 있으면 어떨까? 아마도 엄청난 고행이라 생각이 들것이다. 

이런 부분은 충분히 여행전에 알아보고 참고하고 가야한다. 

 

이런부분을 감수하면서 까지 보라카이로 가는데는 이유가 있겠지만 말이다. 

 

 

위의사진 - 한국 인천에서 보라카이 까지 노선을 검색한 결과 (스카이 스캐너) 

 

 

위의사진 - 대한항공 검색결과 

대한항공도 보라카이 직항은 칼리보 뿐이다. 

마닐라를 경유하지 않는 것으로도 안도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위의사진 - 보라카이 지도. 

까띠끌란 공항에서 부터 보라카이 리조트 밀집 위치 까지 가는 길을 보기 좋다. 

 

 

칼리보 공항에서 부터 - 까띠끌란 그리고 다시 보라카이 까지 가는 길.

지도상으로봐도 굉장히 먼거리임을 알수가 있다. 

 

칼리보 공항 왜 가는 걸까?

보라카이 칼리보 공항은 까띠끌란의 공항보다 규모가 조금더 크다고 한다 또한 바람의 영향이 적어 결항이 적다고 한다. 어떤게 더 큰문제 일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더세부의 생각으로는 규모가 작은게 1순위 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까띠끌란 공항은 실제로도 굉장히 작은 공항이라고 볼수 있다. 비행기 1대가 겨우 내릴 만한 크기 이며 일반 조금 큰 비행기의 경우 랜딩할수 있는 거리가 적어 소형 항공기인 프로펠러 비행기를 쓴다고 한다. 

그래서 국내선만 운용 되는게 아닐까 싶다. 

 

 

실제로 착륙하는 모습의 보라카이 공항의 모습

 

보라카이 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보라카이 신공항?

보라카이는 아무 뉴스등에서 보았듯이 섬을 잠시 폐쇄 하고 현재 다시 오픈을 한 상태이다. 두테르테 대통령의 지시로 환경오염에 대한 부분을 정비 하고 다시 오픈을 했다고 하나 현재의 보라카이 상황은 굉장히 어수선한건 아직도 변함이 없다. 

해양 스포츠나 즐길거리 들의 제재가 심해 졌고 해변에서의 규제도 굉장히 다양하게 많아졌다. 

물론 이모든 일들은 아름다운 보라카이 섬을 지키키 위함임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말이다.

 

하지만 이렇게 정비를 마치고 나면 보라카이 신공항 오픈 소식이 조만간 들려 올것 같다. 현재 한참 공사 막바지 단계에 들어섯고 정식으로 오픈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신공항이 보라카이에 오픈이 되면 아마도 지금보다 10배 20배는 더 관광객이 많아 질것이고 가는길은 더 편해질거라 예상한다. 물론 그만큼 물가도 올라가고 환경도 나빠지는건 어쩔수 없겠지만 말이다. 

 

더세부는 보라카이 여행은 잠시 미루라고 말하고 싶다. 신공항이 오픈될때 까지만 이라도 말이다. 

 

위에 설명을 붙였듯이 가는길 자체가 굉장히 고행이다. 어렵고 힘든 여행이 될지 모른다. 이러한 부분은 꼭 참고해보록 하자. 

 

 

현재 공사중인 보라카이 신공항의 모습. 

바로 윗쪽으로 보라카이 섬의 모습이 보인다. 

아주 가까운 거리로의 공항임을 보면 기존의 까띠끌란 공항을 연장하고 새롭게 만드는것임을 알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라카이?

보라카이는 세부나 다른 섬들에 비해서 비치가 굉장히 잘되어있고 아름다운 섬이다. 화이트 비치의 원조는 아마도 보라카이가 아닐까 싶을정도 이며 한국 여행자들보다 유럽이나 미주쪽의 여행자들도 굉장히 많이 있다. 또한 보라카이의 뒷섬 쪽으로는 바람이 잘불어오는 지역으로 카이트보딩이나 서핑등을 타기가 좋은데 이때문인에 유럽이나 미주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 아닐까 생각도 든다. 

 

보기엔 굉장히 작아보이지만 속은 알찬 보라카이의 매력이 다양하게 있는 곳 이라 생각한다. 

 

가는길은 힘들겠지만 막상 간다면 빠져 나올수 없는 매력이 있기에 그리도 보라카이를 찾는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위의사진 - 보라카이 주민들이 섬을 정비 하고 있는 모습

 

 

위의사진 - 해질무렵의 화이트 비치 모습

 

 

정비가 된후의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 모습

 

음식자랑이나 셀카 사진 같은 영양가 없는 칼럼은 작성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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