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이 추천하는 세부맛집, 하우스 오브 레촌 (아기 통돼지 구이)

 

교민이 추천하는 세부맛집, 하우스 오브 레촌 (아기 통돼지 구이)

이번칼럼은 오랜만에 맛집 칼럼으로 작성해본다. 세부여행중에 먹을거리 별로 없다는 여행자들이 간혹 있는데 세부에는 먹거리가 정말 정말 많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부현지인들이 사랑하는 맛집 이라던가 또는 숨겨진 맛집들이 아주 많다. 
칼럼들을 작성하면서 프랜차이즈 식당은 최고로 처주고 싶지는 않지만 맛집이라고 불리워도 손색이 없을 법한 식당은 소개를 해보려고 한다. 
 
세부맛집 하우스 오브 레촌은 아기 통돼지 구이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다. 이미 필리핀 레촌 요리 대회에서 수많은 레촌식당들을 제치고 우승하면서 실력을 인정 받았고 그때문인지 프랜차이즈 식당들도 꽤 여러군데 생기고 있는듯 보인다. 
 
각지방마다 자기들만의 고유 레시피로 대회를 참가하게 되는데 하우스오브레촌의 고향은 카르카르 (carcar) 지역에서 부터 시작 되었다고 한다. 
필리핀에서 수천 수만개의 레촌 레시피들이 있으며 그런 곳들중에서 우승하기란 참으로 쉽지 않다고 한다. 또한 레촌은 기본적으로 잔치 음식으로 불리우는데 아무래도 양이 많아서 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요즘은 레촌을 조금씩 덜어서 파는 식당들이 많으니 그중에서도 맛있는 곳을 찾아서 순방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레촌이 얼마나 인기가 좋은지 알수 있다. 
 
 

 

세계태마기행에 소개된 레촌의 영상, 어떤생각으로 필리핀 사람들이 레촌을 사랑하는지 알수가 있다. 
 

 

 
 

세부맛집, 하우스 오브 레촌의 메인메뉴

레촌이 무엇인지 부터 알아볼 필요가 있을것 같다. 레촌은 쉽게 말해 아기 통돼지에 각종 자기만의 양념을 더하고 돼지 안쪽에 매운고추와 레시피를 첨가해 숯불에 장시간 골고루 구워내고 만들어진다. 
담백한 맛의 레촌이 있는 반면에 매콤한 필리핀 고추를 첨가해 만드는 스파이시 레촌도 있고 그에 더불어 각종 퓨전 레시피의 고유 맛들이 있다. 
 
메인메뉴는 당연하게도 레촌 이 메인이 되는데 세부맛집 하우스오브레촌은 2가지의 레촌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는 오리지날, 또하나는 스파이시 이다. 스파이시 맛이 레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레촌이니 꼭 맛을 보길 추천하고 싶다. 
 
그외에도 여러 부수적인 메뉴들이 있지만 하우스오브레촌을 간다면 기본적으로 레촌을 맛보길 추천하며, 그외적인 메뉴들은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하다는점 참고하자. 
 

 
하우스 오브 레촌의 메뉴판 가격을 보면 오른쪽 상단으로 레촌의 가격이 있다. 인원수와 가격이 있으니 먼저 작은걸 시켜서 먹어본후 입맛에 잘 맞는다면 좀더 시키는 걸로 정하고 방문하면 좋다. 
가격은 변동이 있을수 있겠으나 천원 이천원 수준이므로 크게 변동은 없다. 
중요한건 조금 주문해보고 둘중 더 입맛에 맛는걸로 추가 주문 하는것. 기억하도록 하자. 
 

 

위의 사진이 기본 오리지날 레촌의 모습.

 

 
 
위의 사진이 스파이시 레촌이다. 스파이시 레촌이 나올때는 HOT 이라는 표시가 되어 나온다. 돼지 접시에 나올때도 있고 일반 접시에 나올때도 있으나 접시의 의미는 따로 없다. 

세부맛집, 하우스오브레촌 위치는?

가장 접근성이 좋은 세부맛집 하우스오브레촌의 위치는 세부 아얄라몰 부근의 매장이 가장 접근성이 좋다. 아쉽게도 막탄지역에는 아직 식당이 없다는점이 아쉬운부분이다. 
만약 막탄 리조트 지역에서 아얄라몰의 지점까지 오려면 차로 약 1시간 정도는 나와야 만날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리핀 전통음식을 한번쯤 경험해 보고 싶다면 아얄라쇼핑일정과 함께 식당 방문을 하면 좋다. 
 

 
아얄라몰에서 길을 건너 도보로 약 2~3분이면 갈수 있는 접근성이 아주 좋은 위치이니 참고해서 일정에 반영 하도록 하자.
 
 

세부맛집 하우스오브레촌 인테리어와 가족과 함께 방문가능한지?

세부맛집 하우스오브레촌의 매장은 규모가 넓고 깨끗하기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방문 하는것도 추천 하고 싶다. 보통 식당들이 규모가 작게 되면 대기해야 되는 시간도 많아지고 여기저기 좁은 길때문에 불편하기 마련인데 아얄라 지점의 매장은 그런 부분 없이 이용이 가능 하다. 
 
아이들과 아얄라쇼핑몰에서 시간을 보낸후 식사를 하기에도 전혀 손색이 없다. 
물론 가격저렴한것 또한 덤으로 말이다. 
 

 

아얄라 지점 간판 모습.

 

 

테이블 셋팅 모습.

 

 
중앙 테이블들의 모습을 볼수가 있다. 
 
 
한눈에 보기에도 정돈이 잘되어있고 인테리어도 필리핀 스타일의 인테리어로 깔끔함을 볼수가 있다. 직접 방문해보아도 지저분하지않게 깨끗하게 관리가 된다. 

총평 ★★★★☆

각나라를 또는 각나라의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들이 있다. 여행중 그나라를 대표하는 음식들은 꼭 한번씩 먹어보는걸 추천하려고 한다. 그중에 레촌은 여러가지 필리핀을 대표하는 음식들중에서 BEST로 꼽는 음식중에 한가지 이며 기분좋게도 레촌의 고향은 세부가 원조이다. 
필리핀을 대표하는 음식 중에서도 세부가 더욱 원조인 음식을 안먹고 가면 섭섭하지 않겠는가? 
 
많은 레촌 식당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검증된 세부맛집인 하우스오브레촌을 꼭 한번 경험해보기를 더세부는 권하고 싶다. 입맛에 안맞을수도 있겠지만 특별한 향신료의 향이 따로 없으며 고수 같은 향이 진한 채소도 쓰지 않으니 대부분의 입맛에 크게 거부감도 없으리라 생각된다. 
 
바삭한 껍질과 함께 그리고 부드러운 속살을 맛보고 세부여행의 즐거움또한 느껴보기를 권하고 싶다. 
 

 

음식자랑이나 셀카 사진 같은 영양가 없는 칼럼은 작성 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