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막탄 맛집, 에녜(Enye) 교민이 추천하는 곳 4편

 

세부막탄 맛집, 에녜(Enye) 현지 교민이 추천하는 곳 4편

매번 세부시티에 있는 맛집들만 포스팅 하다보니 쪽지로 막탄지역의 맛집도 소개를 해달라는 이야기를 많이들 한다. 이번 칼럼은 세부 막탄맛집 에녜 레스토랑에 대해서 포스팅을 작성하니 막탄 지역에서 진짜 괜찮은 레스토랑을 찾는 여행자라면 필독 하기 바란다. 
매번 맛집에 관련된 칼럼을 작성할때마다 강조하는 이야기가 있다. 맛집이 아닌데 맛집이라고 하지말자. 비록 검색을 위해서 맛집 이라는 제목을 쓰는 경우가 있더라도 맛집이 아님을 꼭 명시 하자는 생각으로 칼럼을 작성하고 있다. 프랜차이즈는 맛집이 될수 없다. 단지 먹을만 하다. 딱 이 뿐이다. 
항상 강조 하고 있으니 더세부 칼럼 리뷰를 보는 여행자들은 제대로된 막탄맛집들만 엄선해서 제대로된 리뷰를 볼수 있다고 자부한다. 

에녜 레스토랑

들어본사람이나 있을까 싶다. 아마 가본사람도 적을 것이라 생각한다. 막탄에서 맛집이라고 검색하면 정말 무슨 거짓말이나 한것처럼 마리바고그릴 식당 포스팅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 마리바고그릴이 프랜차이즈는 아니지만 그곳은 맛집이 아니다. 
바퀴벌레가 기어다니고 쥐가 뛰어노는 곳을 맛집이라고 표현하는 리뷰 자체가 말이 안되는 리뷰이다. 이렇게 쓰면 나는 못봤는데 하겠지만 더세부에서 방문했을때는 10번중에 6번이 바퀴벌레와 마주쳤고 10번중에 4번을 쥐가 뛰어다니는걸 목격했다. 
그렇다고 직원들이 잡지도 않는다. 늘 그렇듯이 대수롭지 않다는듯이 자기일들을 한다. 
그런 저러한 포스팅은 다음번에 이야기 하는걸로 하고 에녜 레스토랑에 대해서 얘기 하자면 에녜는 일단 "첼레 곤잘레스" 라는 스페인 쉐프가 메인요리사로 있는 곳 이며 원래 레스토랑 식당도 eney by 첼레곤잘레스 라고 붙어있다. 
외국에서는 쉐프 이름을 걸고 하는 레스토랑은 믿고갈수 있다는 확신이 있는 곳이다. 물론 다그렇지는 않겠지만 최소한 세부여행중에는 그럴수 있다. 쉐프 이름을 걸고 하는곳이 몇군데나 될까 싶기도 하고 말이다. 
 

 

에녜 레스토랑의 메뉴와 가격대

기본적으로 스페인 요리가 메인이 된다. 또한 웨스턴요리와 적절하게 섞인 양식 퓨전요리가 따라 있으며 각종 와인과 함께 여러가지 샐러드 등이 메뉴가 된다. 
중요한점은 정통 스페인 요리를 세부에서 맛볼수 있다는 점이다. 걔중의 식당들 에서 유명 쉐프가 있다는걸 홍보하면서 요리는 필리핀주방장이 하는 경우가 아주 많은데 막탄맛집 에녜의 경우 모든 요리에 대해서 메인쉐프 곤잘레스가 총괄 하고 있다. 
당연하게도 대부분의 모든 사람들의 평가가 좋으며 평들마다 써있는 말로는 정통 스페인 요리, 제대로된 스페인요리, 세부에 있어서 감사할정도 라는 후기들을 볼수가 있다. 한국 여행객들 에게는 생소할수 있으나 이미 세부에서는 요리대회입상 뿐만 아니라 각종 방송에서도 굉장히 많이 소개가 되었고 현지 유명인들 또한 단골손님이 많은 곳이라고 정평이 나있다. 
 

에녜의 가격대를 보면 이게 뭘까 싶은 정도로 가격이 저렴한 메뉴들을 볼수가 있다. 스타급 쉐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메뉴 가격이 5천원도 있고 8천원도 있다. 말이 안나오게 저렴한 메뉴들이 굉장히 많으며 비싸다는 메뉴 스테이크 종류를 보더라도 4만원 5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한국에서 아웃백 가격보다 저렴하게 일급 쉐프의 요리를 맛볼수 있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세부여행중에 만나는 스타급 쉐프의 레스토랑이라니.. 
이런 좋은 곳을 두고 덥디더운 야외 식당의 파리가 날리고 바퀴벌레가 나오는 곳에 가서 비슷한 가격을 주고 식사를 하고 있는걸 보자니 세부교민 으로, 여행사의 입장으로 봐도 정말 기가찰 노릇임이 틀림없다.
마음이 아프다못해 쓰릴정도 인 기분이 생길지 모른다. 
가격만 두고 봐도 방문해야 할 이유가 생겼으니 이제는 언제 방문할지 계획을 잡아보자. 

세부막탄 맛집 에녜의 위치

세부막탄맛집 에녜의 위치는 크림슨리조트에 자리잡고 있다. 자리가 A급인데 가격은 C급인 식당에서 위치가 조금 아쉬운 편이다. 크림슨리조트는 무조건 차를 타고 가야하는 곳이기에 큰 대로변에 있었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리조트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굉장히 깔끔하고 고급스러움 또한 덤으로 느낄수 있으니 이점은 장점이라고 볼수 있겠다. 
크림슨리조트는 아무래도 좀 외진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정말 일부러 찾아가야 하는 수고스럼울 느낄수 있음을 참고하자. 
 

 
지도에서 보다시피 리조트안에 위치하고 있다. 모르면 무작정 택시를 잡아타고 크림슨리조트 라고 말하자. 모든 택시기사들은 크림슨을 알고 있을테니 말이다. 
 
 

인테리어와 음식들 그리고 서비스

인테리어는 말할것도 없이 고급스럽다 못해 럭셔리 하며 찾아오는 손님들 마다 인사는 당연하겠지만 기본이며 웨이터와 웨이트리스의 서비스 또한 1급 수준으로 봐도 된다. 굉장히 친절하며 서비스에 교육이 잘되어있는 느낌이다. 
넓질한 자리배치 하며 실내의 이미지가 아 이곳은 굉장히 비싼곳이구나 라는 느낌을 준다. 
 
의자부터 시작해서 조명까지 디자인을 모르는 사람의 수준에서 봤을때 더할나위없이 훌륭하다. 외국인 손님들이 굉장히 많은편이며 한국여행객은 1% 수준으로 찾기가 힘들다. 아마도 다들 네이버블로그들 검색하고 다니겠지 라고 생각해본다. 
더세부에서 방문했을때 가장 마음에 드는점중에 하나가 한국여행객들이나 중국 여행객들이 없어서 더 좋았으니 말이다. 특별한 이유보다는 웬지 혼자만 알고 있을 맛집을 찾아낸 기분정도로 표현 하면 되지않을까 싶다. 
 

 
주변을 여기저기 둘러봐도 온통 유럽여행객들과 세부현지에서 거주하는 외국인들 그리고 필리핀현지인 부자들로 보이는 무리들 뿐이니 웬지 더세부도 괜히 상류층이 된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이전에 타볼라타 라는 세부맛집을 소개한적이 있는데 그곳과 비슷한점을 찾자면 에녜 또한 조명에 신경을 많이 쓰는 모양이다. 또한 글라스들과 테이블에 올려져 있는 냅킨 까지 모두 신경을 많이 써서 준비하고 있걸로 보이며 물은 사먹는 물과 서비스가 있는데 무엇을 주문해도 관계가 없다. 사먹는 물은 일반 생수미개봉 보틀이 서빙되니 참고하자. 
 

 

음식들은 또 어떠한지 보면 어디 외국 잡지에서나 보던 비주얼의 음식이 서빙된다. 솔직히 이정도는 되야 맛집이 아닐까? 
가격 또한 한국과 비교해봤을때 굉장히 저렴한 편인데 이런 식당을 가야 정말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할수 있지 않을까? 
그런생각들을 더세부 혼자만 하는지 모르겠지만 꼭 한번 방문 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앞치마만 두른 주방장이 아닌 쉐프. 똑같은 말이기는 하지만 뭔가 모르게 느낌이 다른 제대로된 음식이 나오는 에녜 레스토랑에가면 감바스 알 아히요 또한 스페인 에서 먹어야만 맛볼수 있는 그 맛으로 나온다. 
추천하는 메뉴이니 이건 꼭 시켜보기 바란다. 
스페인 주방장이 만드는 감바스라니... 참고로 감바스는 새우라는 뜻이며 세부에도 시즈닝감바스 라는 새우요리가 있다.  

 

 

 
깔끔함과 청결함은 두말할필요없이 훌륭하며 맛또한 흔하게 접하지 못했던 스페인 요리를 맛볼수 있으니 세부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라면 에녜 세부막탄맛집 기억하고 일정을 잡아두기를 바란다. 
 
 

총평

본디 맛집이라고 하면 그집만의 특색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칼럼을 작성하고 있다. 쉘레 곤잘레스 쉐프가 운영하는 에녜 (enye)레스토랑은 정통 스페인요리를 제대로 맛볼수 있으며, 여행에서 또한가지 즐거운인 먹는 즐거움을 줄수 있을거라 더세부는 생각한다. 
세부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꼭 일정에 잡아두었으면 하고 여러가지 저렴한 요리부터 비싼요리까지 경험해보라고 추천 하고 싶다. 
한국에서 방송되는 수요미식회? 같은 필리핀 방송에도 여러차례 방송이 나온 유명 쉐프이기도 하며 현지유명인사들의 단골식당으로 자주 소개가 되는 곳이니 만큼 호불호는 있겠지만 후회는 없을거라 본다. 
맛집은 맛집 다워야 한다. 
 

음식자랑이나 셀카 사진 같은 영양가 없는 칼럼은 작성 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