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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막탄맛집 란타우, 여기는 맛집이 아니다.

세부교민 2019. 6. 19.
세부막탄맛집 란타우, 여기는 맛집이 아니다. 

세부를 여행하기위해 검색 하다보면 자주 검색되는 현지 식당중에 한곳으로 세부막탄맛집 란타우를 많이 보게 될것이라 본다. 하지만 이곳을 과연 맛집이라 부를수 있을지에 대한 부분은 의문스럽다. 

세부에서 12년동안 교민으로 거주하는 관점으로 본다면 란타우는 맛집은 아니다 라고 표현하고 싶다. 그저 조금 저렴하고 조금 분위기 있는 야외 자리가 있다는 점 말고는 아주 특별하게 맛이 있거나 아주 특별하게 찾아가야 하는 이유는 없다고 단호하게 말해주고 싶다. 

 

하지만 많은 여행자들이 가는데는 분명 이유가 있을텐데 이번 칼럼에서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간략한 칼럼을 작성 해보려고 한다. 

 

세부막탄맛집 란타우 위치를 먼저 알아보자. 

세부막탄맛집 란타우는 위치가 사실 굉장히 외진곳에 있다. 현지 교민의 입장이라면 절대 찾아가지 않을 위치 일지 모른다. 막탄섬에서도 끝으로 끝으로 이동해서 코르도바 라는 지역 거기에 코르도바지역의 끝으로 가야만 만날수 있기 때문이다. 

 

왜 이러한 곳에 만들었는지를 생각한다면 임대료가 저렴해서 라고 밖에는 생각하기가 어렵다. 상대적으로 위치로 인해 가격이 저렴할테니 말이다. 

 

막탄 제이파크리조트에서 찾아가려면 차를 타고 약 30분 이상은 가야하고 샹그릴라 리조트에서 간다고 하면 약 1시간은 가야 하는 아주 먼거리이다. 일부러 찾아가서 식사를 할만한 곳은 아니라는걸 다시한번 말해주고 싶다. 

이정도의 시간을 투자해서 갔는데 특별한게 없다면 실망이 커질테니 말이다. 

 

 

아래사진 - 제이파크 리조트 부터는 약 8키로 23분이 찍히는걸 볼수 있다. 

지도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실제로는 더 시간이 걸릴수 있다.

 

 

세부막탄맛집 란타우 왜 인기가 좋지?

불과 몇년전까지만 하더라도 막탄지역에는 이렇다할 식당들이나 가볼만한 식당들이 많이 없었다. 그래서 일까 가성비와 괜찮은 분위기를 찾아서 검색을하고 현지식당들이 몇군데 알려지게 되었는데 그중에 한곳이 란타우 코르도바 이다. 

 

저녁 노을이 질때쯤에 가면 아주 괜찮은 멋집 분위기와 함께 저렴한 현지식사를 할수 있다는 소문이 돌아 한국여행자들 사이에서는 꽤나 가성비가 좋은 식당으로 꼽혔다. 

하지만 ... 

 

세부막탄맛집 란타우 식당은 단지 가성비가 좋다는 것 뿐이지 사실 음식의 질에 대해서는 썩 좋지 못하다 평하고 싶다. 음식들이 형편없는 수준은 아니지만 단순히 먹을만 했다. 또는 그냥 그랬다 정도의 맛이지 특별하게 엄청 맛있다 라고 표현될만한 메뉴도 식사도 찾아볼수가 없다. 

 

아무래도 분위기만 보고 방문 하는 여행자들이 많아 보이는데 실상 가보면 한적하지 않은 굉장히 복잡한 분위기임을 알수가 있을것이며 대기시간과 함께 엄청나게 덥게 식사를 해야 한다는걸 알수가 있다. 하지만 한국여행자들 자랑하는걸 엄청나게 좋아하기 때문인지 블로그나 카페등에는 너무 좋다는 식의 글들이 많이 있지만 반면에 안좋은 후기도 그만큼 많은걸 볼수가 있다. 

 

기본적으로 야외 이기 때문에 에어컨이 없다. 선풍기도 내자리만 나오는 곳은 없다. 예약을 하기위해 페이스북으로 메세지를 보내도 답변이 잘 오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방문했을때 대기해야 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된다. 

 

란타우는 현지식당 중에 저렴한 편에 속하는 식당으로 현지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우리가 백종원 식당을 어쩔수 없이 가는것 처럼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지인들도 아주 많이 있음으로 대기 시간이 꼭 저녁시간에 발생이 된다. 

 

한국 여행자들은 저녁 노을이 지는 시간 즈음인 오후 5~7시 경에 가장 많이 방문 하니 이점을 참고하자. 

 

단순히 분위기만 두고 가기엔 아쉬운 부분이 많은 식당이다. 

 

 

위, 아래 사진 - 세부막탄맛집 란타우의 야간 사진

사진에 속지 말자.. 전부 사진 작가들이 찍은 사진이니 말이다. 

 

 

위, 아래 사진 - 란타우 코르도바의 야간 사진 모습. 

보기엔 좋아 보일지 모르겠지만 사실 굉장히 덥고 습한 분위기로 식사를 해야 한다. 

 

 

위의사진 - 또다른 사진 작가가 찍은 란타우 사진

 

 

그렇다면 낮에 보는 란타우의 모습은 어떨까?

 

 

위의 사진과 같이 낮에 보는 란타우 식당의 모습은 참으로 볼품이 없다... 

주변에 이렇다할 멋진 풍경도 없고 괜찮은 분위기도 전혀 찾아볼수가 없다. 밤이 되면 가려지는 모습과 같이 말이다. 

 

세부막탄맛집 란타우 메뉴와 가격 가성비

위에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세부막탄맛집 란타우는 가성비가 좋은 프랜차이즈 식당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지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편이며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음식도 그정도 만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다. 간혹 어떤 여행자는 300페소 (약 6~7천원) 의 음식을 보고 고급스럽지 않다 또는 비쥬얼이 별로다 플레이팅이 별로다 식의 평을 하는 리뷰가 있는데 김밥천국에 7천원짜리 제육덮밥을 보고도 그렇게 평하는지 묻고 싶다. 

 

너무 큰걸 바라지는 말자. 

 

딱 그만큼의 가격의 음식이 제공된다.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말은 그정도의 가격보다 좀더 좋은 수준의 음식이 나오면 가성비라는 말을 쓸수 있는데 사실 란타우 정도의 가격으로 갈수 있는 식당이 엄청 많다. 그렇기 때문에 가성비를 논하기엔 그다지 메리트가 없다. 

실제로 골든카우리, 후카스, 문카페 등등 많은 현지식당들이 란타우와 비슷한 가격 이니 말이다. 

 

 

위, 아래 사진 - 세부막탄맛집 란타우 메뉴판과 가격이다. 

변경되어 봐야 몇백원 수준이니 저정도 가격이라고 보면된다. 

 

 

아래사진들 란타우에서 나오는 음식의 실제 모습들. 

 

 

딱 이정도 비쥬얼이고 더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다. 

메뉴 하나당 5천원 정도의 가격인데 더큰건 바라지 말도록 하자. 

 

 

접시가 아름답거나 플레이팅에 신경을 쓰거나 하지도 않는다. 

정말 딱 이정도의 가격과 음식이 제공 된다. 

 

 

세부막탄맛집 란타우 총평 ★★☆☆☆

더세부는 별2개 점수 주고 싶다. 

 

일부러 찾아갈만큼 맛이 있지도 않고 일부러 찾아갈만큼 거리가 가깝지도 않다. 또한 여러군데 사진에서 보는것 만큼 분위기가 뛰어나지도 않고 쾌적하지도 않다. 그러한 식당을 일부러 찾아가기엔 시간낭비라고 생각한다. 또한 지금의 세부막탄은 꽤나 괜찮고 맛있는 식당 그리고 분위기 좋은곳들까지 아주 많이 생겨났다. 

 

란타우만의 특별한 분위기가 있는것이 아닌이상 이곳을 굳이 일부러 찾아가라고 말하고 싶지않다. 

 

다른곳을 가라. 여기는 세부막탄맛집이 아니다. 

 

음식자랑이나 셀카 사진 같은 영양가 없는 칼럼은 작성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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