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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여행 데이투어 로복강은 가지마라!

세부교민 2018. 12. 14.

세부여행객들이 많아지면서 세부의 주변 섬 들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그중에 가장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고 또한 직항 항공편이 편성된 보홀여행 데이투어에 대해서 말해보고자 한다. 

보통 보홀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은 2가지의 유형이 있을거라고 본다. 데이투어로 하루만에 다녀오는 여행자와 1일 또는 2일 여행으로 숙박을 하고 오는 여행자 이렇게 나뉘는데 이번 칼럼에서는 다른 부분을 떠나서 여행자들에게 안내되지 않은 정말 하지말아야할 사항을 말해보고자 한다. 

 

보홀여행 데이투어 로복강은 가지마라!

 

보홀 로복강 투어배의 모습.

 

이번칼럼의 메인으로 잡은 내용이다. 

보통 여행자들이 보홀 데이투어를 홀로 준비하기엔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다. 보홀로 직항으로 바로가서 데이투어를 준비하는 여행자라면 그나마 괜찬겠지만 세부여행중 또는 막탄에서 숙박중이라면 보홀로의 데이투어가 번거롭기도 하고 복잡하기도 하고 그래서 여러 여행사로 신청을 하고 투어를 하는 편이 많다. 

 

하지만 99% 여행사들이 상품을 판매할때 말해주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그부분이 바로 로복강 관련된 내용이다. 

 

데이투어에 관한 좋은 내용이 많은데 오늘은 이 로복강 관련된 내용만 작성해보겠다. 

 

여행사에서 보홀 데이투어를 하기 위해선 점심을 포함해서 투어를 해야만 한다. 보통 아침 일찍부터 시작해서 저녁까지 투어가 이어지게 되는데 딱히 점심시간을 따로 가질수가 없기도 하고 뭔가 여행자들의 입장에서 판단하다 보면 점심을 포함해준다 하면 좀더 있어보이는 경우가 있어 이런부분을 놓칠수가 있다. 

 

보홀 로복강의 점심 퀄리티는 어떠한가?

손님을 떠넘기는 여행사의 대부분이 보홀여행시에 점심포함 이라고 홍보를 하고 있다. 하지만 그 점심에 관련된 내용은 말을 해주지 않고있다. 현지식 뷔폐, 크루즈 뷔폐, 과일도 있고 여러가지 먹을거리가 많다. 라고 자신있게 홍보하고 있다. 이는 분명히 손님을 농락하는 것 이라고 더세부는 생각한다. 

로복강투어시에 나오는 식사는 정말로 형편 없기 때문이다. 

아마 실제로 이 식사를 보게되면 욕을 할지도 모른다. 

날씨는 덥고 땀은 주륵주륵 흐르고 강에서는 악취가 난다. 강물은 이미 탁해져 있어 녹조가 떠있으며 파리가 따라 날라 다니는 상황이다. 특별하게 볼 풍경도 없고 그 흔한 선풍기 조차 준비가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먹던지 말던지 파리는 음식에 달라붙는다. 

 

이런 음식을 손님에게 파는 여행사의 이유는 무엇일까?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1인당 여행사 판매가격 200~300페소 약 2천원~6천원 수준으로 여행사에 판매가 된다. 

직접가서 구매하면 1만원이다. 

또한 여행사 입장에서 로복강으로 손님을 보내면 시간을 많이 소비할수 있다. 약 1시간~2시간 오랜시간동안 한가지 투어로 시간을 때울수가 있다. 

그게 가장 큰이유 라고 더세부는 생각한다. 

 

보홀여행 로복강 투어시에 먹는 음식 수준 

 

 

위의 사진은 그나마 잘나왔던 로복강 크루즈 식사 모습이다. 메뉴는 마요네즈 샐러드 필리핀쌀밥, 새우과자, 돼지꼬치 등이 있다. 마요네즈 샐러드는 따뜻하다 못해 뜨거운 정도로 언제부터 준비가 되서 땡볕아래 있었는지 알수가 없다. 

 

점심식사를 기대한 손님은 이런 멍청한 식사와 투어로 인해 시간을 소비하게 되고 다른 투어 스팟 한군데 더 갈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된다. 

이런 부분 여행자들이 보홀여행을 준비하면서 꼭 주의하고 하지말아야될 사항이다. 

 

로복강크루즈 물은 깨끗할까?

위에서도 잠시 언급된 내용이지만 로복강은 깨끗한 물이 아니다. 우리가 무슨 아마존 정글을 구경하러 동남아로 왔는가? 쓰레기들은 둥둥 떠다니고 녹조로 인해 물은 이미 흐려지고 탁해진지 오래이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물에서 녹조냄새가 악취처럼 느껴지고 땀은 흐르고 왜 이투어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머리속에 든다. 

 

 

 

더세부에서 단언컨대 로복강은 하지말아야할 투어다. 가지말아야 할 투어로 꼽는다. 

로복강을 포함한 여행사는 피해야할 곳 이라고 말할수 있다. 그냥 가지말자. 

 

보홀에는 우리가 꼭 봐야할 그리고 체험해야할 투어 스팟들이 굉장히 많다. 초콜렛힐, 안경원숭이, 행잉브릿지, 짚라인 등등 이미 많이 알려진곳 이외에도 가야할곳이 아주 많으니 로복강에 시간을 버리는 일은 하지말라고 조언하고 싶다. 

 

보홀여행중 즐길수 있는 데이투어 스팟들에 대해서는 아주 자세하게 다음번 칼럼에서 또 다뤄 보고록 하겠다. 

 

2018년 10월 까지도 더세부에서 확인한바 로복강은 변하지 않았다. 

 

더세부 에서는 투어시에 로복강 투어를 가지않고 트립어드바이저 에서 평점이 제일좋은 맛집으로 손님을 안내하고 있다. 

먹고 즐기고 눈으로 담는 여행을 만들어줘야 할 여행사가 왜 손님을 돈으로만 여기는지 정말 모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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