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교민의 세부여행 추천맛집, 피그앤팜 (pig&Palm) 미슐랭 식당을 세부에서 만나다.
이번 칼럼은 오랜만의 추천 식당 칼럼이다. 더세부 칼럼에서는 쉽게 교민추천 맛집이라는 수식어를 붙이지 않는다. 너도나도 다가는 그런 프랜차이즈 식당은 추천하지 않는다는 의미 이다. 더세부 칼럼을 자주 봐주는 여행자들은 알겠지만 쉽게 만날수 없는 그리고 프랜차이즈가 아닌곳을 맛집이라 부르고 리뷰를 작성한다는 것을 잘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번에 소개할 세부맛집추천 식당으로 미슐랭 가이드에서 1스타를 받은 피그앤팜 이라는 식당을 소개해 본다.
피그앤팜은 영국의 스타쉐프인 "JASON ATHERTON" 제이슨 애서튼 이라는 쉐프가 운영하는 식당중에 한곳이며, 해외에서는 굉장히 특히 영국에서는 아주 유명한 스타쉐프 이다.
영국의 미슐랭 식당인 MAZE의 수석쉐프 이기도한 제이슨은 오너 레스토랑으로 운영하는 곳이 영국, 뉴욕, 두바이 등에 16개정도 된다고 한다.
특히 특이한점은 왜 하필 세부에서 식당을 오픈했냐는 것인데 이건 그의 부인이 필리핀 세부 출신이라서 그렇다고 한다. 아무튼 세부로 여행하는 여행자에게는 정말 축복 과도 같은 일이 아닐수 없다.
스타쉐프의 요리를 세부물가로 즐길수 있으니 말이다. 세부와 영국의 물가 차이를 비교하면 세부에서 식사는 굉장히 큰 메리트가 될거라고 생각한다.
그럼 피그앤팜 세부 미슐랭 식당 세부맛집추천 칼럼을 작성해본다.
피그앤팜 위치
세부맛집추천 미슐랭 식당 피그앤팜의 위치는 세부시티에 위치하고 있다. 당연한것인지 모르겠지만 세부시티가 아무래도 현지인들의 입장에서 봤을때는 접근성이든 뭐든 훨씬 좋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시티의 아얄라쇼핑몰과 굉장히 근접한 위치에 있는데 택시를 타고 찾아가기에는 기사가 모를 확률이 높다. 그러니 그랩택시를 이용하는걸 추천한다.
쇼핑몰에서 멀지 않은 근접거리에 있으니 찾기는 쉽다. MSY TOWER 1 이라고 그랩 검색시 이용하면 된다. 또는 식당 이름을 바로 입력해도 된다.
위의 구글지도를 보면 아얄라몰과 바로 근처에 있는걸 확인할수 있고 근방에 하우스오브레촌 이라는 식당도 확인 할수 있다.
더세부에서 칼럼을 작성한적이 있으니 함께 참고해보자.
교민이 추천하는 세부맛집, 하우스 오브 레촌 (아기 통돼지 구이)
피그앤팜의 분위기는?
이상할것 없이 굉장히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다. 세부에서는 흔하게 볼수 없는 그런 스타일의 식당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며 여러 해외 쉐프들이 함께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이곳이 세부인지 또는 영국인지 헤깔릴수도 있다.
우드톤의 밝은 색감으로 전체적인 분위기가 맞추어져 있으며 빈티지 하지만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고 보면 될것 같다.
바테이블 형식의 자리와 독립적인 공간 또한 있으며 오픈된 메인홀의 테이블들 또한 각각의 조화가 잘이루고 있다. 뭐든 좋아보이는건 세부에서 미슐랭을 만났다는 감동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세부맛집추천, 피그앤팜의 독립공간 테이블의 모습 (위의사진)
오픈된 메인혹과 바테이블 형식의 자리들 (위, 아래 사진)
밖으로는 큰 창이 오픈되어있고 물론 야외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날이 더울때는 실내에서 여유로운 식사를 하기를 추천한다.
저녁시간에는 야외 테이블도 인기가 좋은 편이다.
세부맛집 피그앤팜의 메뉴와 가격
메뉴들은 스테이크 종류가 있는 퓨전양식이 주 메뉴로 많이 나온다. 또한 미슐랭 식당들의 특징답게 본인들의 특색있는 메뉴를 개발하고 만들어낸 요리들이 굉장히 많다.
맛집은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자기만의 특별한 메뉴가 있어야 맛집 이라고 부를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딜가도 먹을수 있는 정형화된 프랜차이즈를 맛집이라 부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당연한것 아닐까? 여행중에 들린 곳의 식사와 분위기 그날의 느낌이 생각나는 그런 맛집 말이다.
세부맛집추천, 피그앤팜은 그런 곳 이다. 우연히 들어간 곳의 정말 괜찮은 식당 말이다. 더불어 가격은 어떠한가. 정말 저렴한 가격이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일반적인 대중적인 식사와는 가격차이가 많이 생기지만 미슐랭 스타를 받은 식당들을 비교 한다면 정말 파격적인 가격이라고 말하고 싶다.
아마 한국에서 먹는 가격의 4분의 1정도 가격밖에는 되지않을것이라 생각한다.
(위의 사진) 브런치 메뉴와 커피 그리고 음료 와인의 가격이 적힌 세부맛집추천, 피그앤팜의 메뉴판 이다.
가격 정말 훌륭하지 않는가?
브런치 가격이 우리돈으로 8천원 이라니.. 정말 말도 안되는 가격이다.
미슐랭 식당에서 브런치가 8천원.
(위의 사진) 세부맛집추천, 피그앤팜의 메인 메뉴판 의 모습이다.
35일 드라이 에이징된 스테이크 가격이 기본 3만5천원 정도. 디저트 종류 약 8천원.
한국을 비교하면 정말 말도 안되는 가격 아닌가? 미슐랭 스타쉐프의 식당에서 말이다.
이런 가격을 두고 어설픈 맛집 이라고 검색해서 찾아가는 정보 없는 여행자들이 90%는 넘을것 이다.
(위의 사진) 모든 음식은 오픈된 키친에서 조리되며, 모든 조리과정을 손님이 직접 볼수 있다.
(위의 사진) 35일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
음식의 퀄리티 길게 말할 필요 있겠는가? 이곳은 미슐랭이다.
세부맛집추천, 피그앤팜의 스타일로 모든 음식을 담아낸다.
맛은 정말 훌륭하다. 평소에 먹어 보지 못했던 맛. 그런곳이 미슐랭이니 말이다.
디저트 종류 또한 아주 훌륭하며 음식의 조화로운 플레이팅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무엇하나 빠지는게 없다.
이런 멋진 음식이 한화로 8천원 1만원의 가격으로 맛볼수 있다는게 그저 여행자의 입장에서는 행복한 일이 아닐까 싶다.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가격으로 만날수 있는 최고의 음식. 그런게 바로 가성비 있는 식사와 여행의 진짜 묘미 이지 않나.
피그앤팜의 총평 ★★★★★
블로그에서 또는 SNS에서 나오는 그리고 검색되는 맛집의 99%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수 있는 프랜차이즈 즉 맛집이 아니다. 그저 한국여행객의 입맛에 조금 맛는다는것 그래서 찾아간다는 것.
또한 맛집이라고 작성하지 않으면 검색되지 않는 인터넷 블로그 시스템속에 맛이 없어도 맛집이라 적는 블로거들의 실상. 그런것들이 정말 좋은 맛집들이 더 검색 안되게 만들고 있고 없어지게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우리가 네이버에서 세부맛집 이라 검색하면 나오는 한국식당들의 99%는 바이럴 마케팅으로 돈주고 만드는 맛집 후기가 대부분이다.
어쩜 그리도 생긴지 1년도 되지않은 식당들이 블로그에 후기가 계속 만들어지고 올라오는지 말이다. 하나같이 작심한듯한 비슷한 내용들로 채워지는 블로그들. 그러한 곳들 속에 진짜 맛집 피그앤팜은 정말 세부여행을 왔을때 한번은 꼭 들려봐야 하는 식당 이라고 생각한다.
여행의 목적이 무엇인가. 매번 흔하게 먹는 그런 음식들을 먹고 한국인 가이드의 보호속에 누구나 가는 곳을 가기위해서 여행을 가는건 아니지 않겠는가?
각 나라마다의 먹거리가 다르고 문화가 다른 곳에서 정말 괜찮은 나만의 맛집들 하나씩 만들어 두는것도 여행의 재미이며 진정한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세부맛집추천, 피그앤팜은 정말 훌륭한 가격과 좋은 음식을 가진 정말 괜찮은 식당이다. 라고 평하고 싶다.
세부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라면 꼭 한번 들려보길 강력하게 추천한다.
음식자랑이나 셀카 사진 같은 영양가 없는 칼럼은 작성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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